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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버터 마가린 차이

안드로페 2018. 4. 16. 22:08

버터 마가린 차이


어렸을 때 마가린에 간장 넣고 비벼먹는 밥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흡사 갓지은 밥에 계란을 풀고 간장을 뿌려 비벼먹는 맛과 비슷한 맛이 낫던 기억이 납니다.


문득, 버터와 마가린의 차이가 궁금해졌습니다. 오늘은 버터와 마가린의 차이를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버터는 우유 중의 지방을 분리하여, 크림을 만들고, 이것을 세게 휘저어 엉기게 한 다음 응고시켜 만든 유제품입니다.


마가린은 정제된 동식물성 기름과 경화유를 적당한 비율로 배합하고 유화제, 향료, 색소, 소금물 또는 발효유를 가하여 잘 섞고 유화시켜서 버터 상태로 만든 것입니다. 인조버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버터에는 젖산균을 넣어 발효시킨 발효 버터와 젖산균을 넣지 않고 숙성시킨 감성 버터가 있습니다. 미국, 유럽에서는 발효 버터가 많고 한국, 일본에서는 감성 버터가 대부분입니다. 또, 버터에는 소금을 넣은 가염 버터와 소금을 넣지 않은 무염 버터가 있는데, 가정용은 모두 가염 버터입니다. 무염 버터는 보존성이 짧고 식탁용으로는 맛이 부족하므로 제과원료나 조리용으로 이용되며, 신장병 환자를 위한 특수용도에 적합합니다.


과거의 마가린은 생선기름 또는 고래기름의 경화유를 사용하였으나 오늘날에는 식물성기름이 많이 사용되고, 발효유를 가하여 풍미를 조절하거나 비타민 A,D를 강화하여 영양적으로도 우수한 제품을 얻게 됨으로써 용도에 따라서 천영 버터보다 많은 장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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